[샘표]티아시아 키친 커리 4종 구매 후기, 게살푸팟퐁/치킨마크니/비프마살라/스파이시비프마살라, 레토르트 카레 추천
by 첼시
티아시아 키친 커리 4종에 대한 구매 후기.
왼쪽부터 게살 푸팟퐁 커리, 치킨 마크니 커리, 비프 마살라 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 커리 순.
중량은 각 170g, 가격은 마트 기준으로 3,480원.
나는 ㅅㅅㄱ닷컴에서 다다익선 행사할 때 사서 반값인 개당 1,740원에 구입했다.
이런 저런 특가 할인이 자주 있으니 굳이 정가에 사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티아시아는 샘표에서 출시한 아시아 음식 전문 브랜드이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음식을 주력으로 하는 폰타나, 간편한 한식 양념을 다루는 새미네 부엌 등의 브랜드가 있다.
샘표는 하위 브랜드를 다양하게 런칭해서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양이다.
티아시아 커리는 전자레인지 조리(봉지 뜯어서 1분~1분 30초)나 끓는 물 조리(봉지째 3분) 모두 가능하다.
레토르트 커리이고 폴리프로필렌 포장을 택해서 전자레인지에 봉지를 그대로 넣고 데울 수 있는 게 특장점.
게살 푸팟퐁 커리(170g, 마트 가격 3,480원)
바닷가재, 홍게살과 코코넛 크림에 계란을 더해 고소함이 가득한 태국식 커리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구입 당시로부터 약 11개월 정도 남아있어 넉넉한 편이었다.
코코넛밀크, 전란액, 셀러리, 옐로우커리페이스트, 바닷가재살, 붉은대게살 등이 들어있다.
레토르트 커리이니 개봉 전에는 실온보관하면 된다.
몽글몽글한 계란이 들어있는 카레에 아주 약간의 바닷가재살과 게살이 들어있다.
바닷가재와 게는 살이 다 흩어져있긴 하지만 소스에 전체적으로 녹아있어서 은은하게 달큰한 풍미가 있다.
푸팟퐁 커리 특유의 셀러리 향도 느껴져서 레토르트이지만 나름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소프트셸 크랩 커리 같은 건 물론 아니고, 게 냄새와 맛이 조금 나는 달걀 셀러리 코코넛 커리라고 볼 수 있겠다.
즉석밥 기준으로 1개(210g)에는 카레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밥을 150g 정도 넣으니 적당했다.
치킨 마크니 커리(170g, 마트 가격 3,480원)
토마토와 생크림을 넣은 인도식 닭고기 커리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구입 당시로부터 약 10개월 정도 남아있어 넉넉한 편이었다.
휘핑크림, 캐슈넛페이스트, 우유, 닭고기, 토마토페이스트, 버터, 가람마살라 등이 들어있다.
레토르트 커리이니 개봉 전에는 실온보관하면 된다.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나는 카레에 약간의 닭고기가 들어있다.
견과류의 일종인 캐슈넛페이스트 덕분인지 고소함도 조금 느껴진다.
무난하게 먹기는 괜찮았지만 버터 치킨 커리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다.
즉석밥 기준으로 1개(210g)에는 카레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밥을 150g 정도 넣으니 적당했다.
비프 마살라 커리(170g, 마트 가격 3,480원)
비프스톡과 강황을 넣어 오리지널 옐로 커리 본연의 맛을 살린 인도식 커리라고 한다. 인도에서 소...?
인도에서도 이슬람 교도들은 소고기를 먹는다고 하며, 이 때 식용으로 쓰이는 것은 물소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구입 당시로부터 약 11개월 정도 남아있어 넉넉한 편이었다.
양파, 휘핑크림, 감자, 소고기, 사골농축액, 버터, 토마토페이스트, 카레가루, 가람마살라 등이 들어있다.
레토르트 커리이니 개봉 전에는 실온보관하면 된다.
옐로 비프 커리라고 해서 익숙한 3분 카레 순한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향신료 풍미가 느껴진다.
물론 레토르트이기 때문에 그리 튀지는 않고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편이다.
소고기는 잘 모르겠지만 감자가 나긋나긋하게 씹히는 맛이 마음에 든다.
즉석밥 기준으로 1개(210g)에는 카레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밥을 150g 정도 넣으니 적당했다.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 커리(170g, 마트 가격 3,480원)
강황과 핫칠리파우더를 넣어 오리지널 옐로 커리를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인도식 커리라고 한다.
유통기한은 구입 당시로부터 약 11개월 정도 남아있어 넉넉한 편이었다.
양파, 휘핑크림, 감자, 소고기, 사골농축액, 버터, 토마토페이스트, 카레가루, 가람마살라, 핫칠리파우더 등이 들어있다.
레토르트 커리이니 개봉 전에는 실온보관하면 된다.
옐로 비프 커리라고 해서 익숙한 3분 카레 매운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향신료 풍미가 느껴진다.
물론 레토르트이기 때문에 그리 튀지는 않고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편이다.
소고기는 잘 모르겠지만 감자가 나긋나긋하게 씹히는 맛이 마음에 든다.
위의 그냥 비프 마살라 커리보다는 조금 매콤한 맛이 있지만 강하지는 않다.
즉석밥 기준으로 1개(210g)에는 카레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고, 밥을 150g 정도 넣으니 적당했다.
예전에 CJ의 인델리 커리 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시도해봐도 좋을 듯.
다만 레토르트 커리 외에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는 고형이나 분말 형태의 카레도 출시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썼는데 얼마 전에 분말 카레 제품이 출시됐군.
다음에 사먹어봐야겠다.
□커리를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는 레시피 모음
https://fudd.tistory.com/tag/커리
□많지는 않지만 레토르트 식품 사먹었던 후기 모음
2018.12.14 - [CJ]고메 간편식 4종 비교 후기, 함박/미트볼/로제치킨/크림포테이토 레토르트
2019.01.25 - 긴글[CJ]비비고 국, 찌개 9종 비교 후기, 레토르트 상온식 육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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