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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의 트리샤 귀걸이 Swarovski Tricia earrings(면세 정가 69달러) 진주와 크리스털이 박혀있고, 티타늄침으로 고정하는 귀걸이 제품이다. 제품 정보를 정확히 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글을 읽어봤는데... …주얼리 박스 속 필수로 소장해야 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입니다. 로듐 플래팅 스터드와… 여기까지 읽고 닫았다. 필수로 소장해야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었군. ㅠㅠㅠㅠ 난 이렇게 상하를 바꿔서 착용하는 걸 더 좋아한다. 원래도 귓불이 없어서 빈약해보이는데, 작은 큐빅을 밑으로 가게 착용하니 더 없어보여서...ㅇ

텐바이텐에서 격월로 발간되는 소책자 히치하이커 56호. 1,500마일리지 또는 3,0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VIP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사진이나 글이 실리면, 고객 에디터 자격으로 해당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호의 주제는 「이름」 이름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마침 꿈의 팝송을 듣고 있었는데 이 글이 보여서 반가웠다. 이석원, 그의 이름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그것이 영 탐탁지 않았던 모양이다. 난 내 이름을 참 좋아하는데. ㅋㅋ 한글로도, 한자로도 좋은 의미여서 마음에 쏙 든다. 가족, 친구, 또 누구건 내 이름을 불러주면 기분이 무지무지(이 부사를 꼭 써야겠다) 좋아진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날 이름 그대로 부르기도 하고, 끝글자만 애칭처럼 불러주는..

그레고리 코레에서 디저트를 먹고 놀다가 바닷가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목적은 메리켄 파크였는데 막상 가보니 모자이크 쪽을 더 열심히 구경하고 오게 되었다. 모토마치 상점가에서 열심히 걸어서 바닷가로 이동했다. 육교를 따라 오른쪽으로 건너가면 메리켄 파크. 메리켄 파크는 이런 느낌. 바닷가로 가기 전에 고베의 상징 중 하나인 포트타워의 사진을 찍었다. 단렌즈 밖에 없어서 더 가까이 다가가면 타워의 전신(...)을 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고... 메리켄 파크로 내려가서도 포트타워를 얼마든지 담을 수 있었다. 메리켄 파크 쪽으로 건너가다가 찍은 사진. 좀더 어두워졌을 때 사진. 상당히 어두워졌을 때 찍은 사진. 포트타워에 가까워졌다. 저 멀리 모자이크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

짙은(Zitten). 대학생 때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기억하게 됐다. 그 때 들었던 곡이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였다. 짙은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이런건 아닌데.. 희한하게 모든 곡이 다 내 취향이다. 좋아하는 가수 음반을 사도 그 중 거르게 되는 노래들이 있는데 짙은 앨범은 그런 것 없이 다 좋다. 정규 1집과 미니앨범 두 장을 갖고 있다가 백야 앨범도 뒤늦게 구했다. 음원은 다 갖고 있고. 짙은 노래는 선호하는 곡을 꼽기 어렵다.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을 스마트폰에서 많이 재생된 순서로 나열해보자면... , , , , , , , , 뭐 이정도다. 짙은 노래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항상 내 재생목록 상단에 위치한다. 다른 음반들에도 모두 애정을 갖고 있지만 1집은 많은 추억..

올해는 여의도 벚꽃이 조금 일찍 만개할거라고 해서 오늘 산책을 다녀왔다. 마포대교 쪽으로 가는 길에 활짝 핀 꽃송이를 보았다. 불과 3일 전만 해도 이렇게 어린 봉오리였는데! 신기하다! 다리 건너편에서부터 만발한 벚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과 다름없이 해사한 벚꽃. 이번에도 Nik collection을 사용해봤는데 색감이 살아나는 것은 좋지만 완급조절을 해야겠다. Nik collection 적용 전(Lightroom으로 기본 보정은 마친 상태). Nik collection 적용 후. 하늘색이 아주 푸르게 살아났다. 다만 그게 과해보일 때가 있어서 앞으로는 수치를 조정해서 써봐야겠다. 시선을 압도하는 벚꽃. 벚꽃이 피어난 걸 넘어서 주렁주렁 열린 것 같다. 오늘 벚꽃은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하늘이 맑..

고베의 디저트카페 중 한 곳은 들러보려고 했는데 원래 가려던 곳을 찾을 수 없었다. ㅠ 메리켄 파크 쪽으로 이동하던 도중 찾아낸 그레고리 코레. 모토마치 상점가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그레고리 코레. 간판에는 Grégory Collet 라고 돼있는데 Gregory Collet로 찾을 때 더 검색이 잘 된다. 그레고리 코레의 입구. 외부에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있다. 매장 자체가 모토마치 상점가 거리 안에 있어서 실내와 다를 바는 없지만... 영업시간은 10:30-19:30인데 주문은 19시에 마감한다. 매장 앞에 있던 메뉴판.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잡고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파르페와 조각케이크들. 커피 또는 차, 그리고 케이크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 가격인 950엔(세전 가격)에 제공한다는 안내. 음..

알엠케이의 아이섀도 인지니어스 파우더아이즈 EX-7호 샤이니버건디를 샀다. 면세 정가는 19달러. RMK インジーニアス パウダーアイズ EX-07 シャイニーバーガンディ 아이섀도 단품이며 케이스가 포함된 구성. 일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한정 상품이라는데 왜인지 계속 팔고 있음... 재고가 많이 남았나... 붉은 빛이 도는, 포도즙을 연상시키는 짙은 보라색 바탕에 여러 색상의 펄이 깔려있다. 붉은 펄, 노란 펄도 보이지만 주류는 푸른 색상인 듯. 렌즈를 바짝 갖다대고 찍은 사진. 왼쪽은 그냥, 오른쪽은 플래시를 켠 상태다. 펄입자는 적당히 자잘한데 푸른색 펄이 들어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손등 발색. 옅게 펴발랐을 때는 투명하게 발색되고 여러번 덧발라도 텁텁하거나 탁한 느낌은 없다. 다만 발색이 엄청나..

비가 그치고 나니 하늘이 눈부시게 쾌청하다. 내 창문과 마주한 벚나무는 이미 이파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비껴보니 이제사 만개한 벚나무들이 가득해서, 벚꽃이 눈 나리는 것 같다. 구글에서 배포하는 Nik collection으로 이리저리 장난을 쳤다. 아날로그 모드의 클래식 카메라 필터. 다른 클래식 카메라 필터. 이건 빈티지 카메라 필터. 이것도 빈티지 카메라 필터. 제일 마음에 든다. 또다른 빈티지 카메라 필터. 다중 렌즈 카메라 필터. 이것도 다중 렌즈 카메라 필터. 새 장난감을 가지게 되면 하나씩 다 눌러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가보다. 완성도와 관계없이 이것저것 적용해보고 있으니 재미있다! :D

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컨실러 2호(2.2g). 다크서클을 커버하기 좋은 색상과 제형의 컨실러 제품이다. 예전에 선물받았는데 기능이 꽤 탁월해서 애용했던 컨실러다. 색상은 1,2,3호가 있는데 다크서클 커버에는 피부톤과 관계없이 2호가 가장 좋다고 한다. Laura mercier Secret concealer #2(2.2g) 절반 가량 쓴 상태. 촉촉한 버터크림 같은 제형이어서 눈가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살구색이 많이 섞인 베이지색이어서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다. 일반적인 잡티 커버용 컨실러는 보통의 베이지색이나 노란색이 가미된 베이지색이 괜찮다. 하지만 다크서클은 그냥 잡티와 달리 퍼렇고 어둑한 빛이기 때문에 붉은기가 있는 컨실러를 쓰는게 좋다. ㅂㅂㅂㄹㅇ의 코렉터 역시 다크서클 커버를 위해 ..

하겐다즈의 초콜릿 미드나잇 쿠키(473ml, 정가 9,500원). 정가에 구입하진 않았고 일일 특가로 아마 6,000원대에 샀던 듯. 초코아이스크림에 초코쿠키(아마 오레오), 초코퍼지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앗... 초코퍼지가 들어있다니... 구입 전에는 몰랐는데 막상 초코퍼지가 들어있다는 걸 알고나니 좀 걱정스러웠다. 하겐다즈의 초코퍼지는 언제나 지나치게 달기 때문에... 플라스틱 뚜껑을 열어보니 비닐로 봉인되어있다. 비닐을 뜯어보니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코 쿠키, 초코 퍼지가 보인다. 먹어보니 역시나 예상대로 엄청나게 달다. 단걸 잘 먹는 내게도 그냥 달다는 정도가 아니라 뭔가 질리면서 불쾌해지는 단맛...ㅠㅠ 보통 커피로는 어림도 없고 진하게 드립한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와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