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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가 아님.마트에서 소량으로 파는 특수 채소나 허브는 시들시들하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문 쇼핑몰을 찾기로 했다.

한 번 빠지면 답이 없지. 어쩔 수 없어 태생인 걸. 어이구 이 야옹아... 왜 여기 들어가서 그러냐. ㅋㅋㅋ(손잡이가 목에 감길 위험이 있어서 영상 찍은 뒤 바로 비닐봉지는 치워버렸다) 고양이들이 원래 종이나 비닐처럼 바스락거리는 재질을 좋아하긴 하는데... 여기 들어가서 뭐하니. ㅋㅋ 컵라면을 6개 들이로 샀더니 8각형 상자에 담겨왔다. 후추의 몸에 맞춤형으로 제작한 듯 아주 편안해보인다. 후추는 이 상자를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 안에서 보내는 중. 그리고 또다른 상자. 맥심 레트로 버전인데 이 상자도 마음에 드는 눈치다. 그래서 밥상 코타츠 위에 맥심 상자를 올리고 수건을 덮어 2층 숨숨집을 만들어주었다. 마음에 들어? 위에서 보면 이렇게 돼있는데... 후추에게는 편안한 이층집...

얼마 전에 SSG닷컴과 스타벅스가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알비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었다.기존 알비백도 잘 쓰고는 있다만 휴대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좀더 사이즈가 작다는 이 제품을 노리다가 드디어 획득했다!이것 때문에 커피 캡슐 많이 사서 비축했다... 이 은전 한 닢 노리는 걸인 같은 사람... 두 종류의 알비백이 있었는데 내가 고른 것은 SSG+스타벅스 콜라보 알비백_그린사이렌.다른 알비백은 좀더 톤이 밝은 녹색이고 발랄한 느낌이었다. 사이즈는 내가 줄자로 재어봤을 때 다음과 같았다.윗면 20×33, 밑면 26×28, 높이 22(단위는 전부 cm).4인 가족이 도시락과 간식, 음료 등을 싸들고 소풍가기 넉넉한 정도의 용량이다. 앞부분.겉소재가 발수성 느낌이어서 얼룩이 잘 생기지 않을 것 같다만...

거대곰탕의 거대 곰탕(500g, 1-2인분, 마트 가격 14,500원 → 할인 가격 7,250원에 구입)거대곰탕은 부산에 지점이 있는 곰탕 가게인데 이번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나보다.실제 거대곰탕에서 주문할 때는 12,000-15,000원 정도인데, 이렇게 양산형으로 나오는 게 14,500원이라니 상당히 비싼 느낌인걸.참고로 냉동 보관해야하는 제품이며 구입일로부터 유통기한이 약 10개월 남아있었다. 먹기 하루 전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고, 기호에 따라 파, 마늘의 양념을 더한 후 김치, 깍두기 등을 곁들여먹으면 맛있다고 한다.원재료로 한우 사골 육수가 86.5%, 한우 사태, 양지가 10%, 그 외 마늘, 대파, 소금, 다시마, 염장새우, 건새우, 간장, 미림, 식초 등이 들어간다.알..

ZIG 쿠레칼라 트윈마카 세트 웜 그레이 Kuretake twin marker warm gray(12색, 29,960원에 구입) 가는 닙과 납작한 닙 두 가지가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트윈마카 제품이다.가느다란 닙은 두께가 1.0mm이고 납작한 닙은 6.5mm이다.알코올 바탕이어서 불 옆에서 사용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잉크는 리필이 가능한 모양인데 휘발성이니 마카를 다 사용한 뒤 뚜껑을 잘 닫아야한다. 트레이를 열면 12자루의 마카가 나란히 누워있다. 내가 구입한 것은 웜그레이 컬러. 전체 135컬러 차트도 동봉돼있다. 가느다란 닙과 납작한 닙을 열어서 비교하면 이런 느낌. 컬러명은 일련번호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적는다.#801 LIGHT GRAY, #803 GRAY BROWN, #805 DARK GRAY..

생연어 사다가 두툼하게 썰어서 냠냠. 동생이 준 선물. 귀여워...(꽃은 내가 셀프 조달) 스윗 스칼렛이라는 포도를 사먹어봤는데 상큼하고 달콤하고 향긋하다! 씨가 없어서 깨물면 톡톡 터지는 게 재미나. 안심 스테이크에 오믈렛 올리고 사프란 우려낸 물로 지은 밥까지 곁들인 초호화 카레라이스. 우울한 날이었다. 쿠키를 구웠다. 사골육수 사다놓은 것에 샤브샤브용 소고기와 버섯 듬뿍 썰어넣고 도삭면으로 칼국수 만들기. 쪼꼬미 모짜렐라를 잔뜩 사서 카프레제 정말 많이 만들어먹었다. 와삭바삭하게 우울한 날이어서 프레첼 부숴넣은 쿠키를 구웠다. 손님 초대해서 크림 파스타. 버섯향 그윽한 XO소스 크림파스타. 손님이 아주 맛있게 먹어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보답으로 준 선물. 수제 쿠키 솜씨가 예술이야. 제습제까지 깨알..

한동안 한식 밥상에 꽂혀있을 때 샀던 구운 김.경천식품㈜ 김이라면 시골 들기름김(4g×16ea, 마트 가격 4,900원)한 팩에 300원 꼴이니 가격은 다른 제품들과 비슷비슷 평범한 편인 듯. 국산 김에 외국산 카놀라유, 옥배유, 중국산 들기름 등을 섞어 두번 구워내고 맛소금으로 간했다고 한다.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8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개별포장된 김. 조그만 낱장으로 8-10장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다(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들기름 특유의 향이 그리 진하지는 않은데 밥과 함께 먹기에는 이 정도가 적당하다 싶다.다만 기름을 너무 많이 발랐는지 바삭한 가운데에도 굉장히 기름지다.과장하지 않고 표현해도 약 2㎖ 정도의 기름이 포장 바닥에 고여있어서 손을 잠깐 대도 이내 번들번들해진다.다음에는 ..

전에 지인이 보내줬던 사진에 나와있는 운동화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ㅌㅂㅇㅌ에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서 구입했었다.뉴발란스 574 GS 런닝화 GC574GV(할인 가격 39,900원에 구입) 내 발 사이즈는 235이고 볼이 약간 넓은 편이다.그래서 운동화와 탐스는 235를, 좁고 길게 신어야하는 스니커즈나 슬링백 등은 240을, 10mm 단위로 나오는 어그 부츠는 230을 신는다.뉴발란스 운동화는 대체적으로 길이는 정사이즈이고 볼이 넉넉하게 나오기 때문에 235 사이즈를 골랐다. 비스듬하게 찍은 사진.유행 타지 않는 평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다. 옆에서 찍으면 대충 이런 느낌. 깔끔하다. 뒤에는 뉴발란스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앞은 메쉬 소재여서 통풍이 잘 되는 편이다. 밑창은 이렇게 되어있어서 미..

아빠에게 열심히 그루밍 시전중. 새로 온 그림들이 낯선지 연신 탐색중. 집에 온 손님을 하악질로 반기는 후추. 요놈아, 귀한 손님이야...영상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절친이다. 절친도 다묘 가정의 집사여서 고양이 대하는 게 베테랑이다. ㅋㅋ 농담삼아 후추에게 중년 중년 타령을 하는데 이럴 때 보면 아직도 아깽이 같다. 박력있게 멱살잡고 뽀뽀 날리는 고양이... 왜 이러는 걸까요... 집사 책 위에 올라가서 도와주기인가 방해하기인가. 작은 밥상으로 만들어준 코타츠. 좋아한다, 이 녀석. 앞다리만은 수퍼맨. ...이 아니고 졸고 있다. 셔터 몇 번 누르니 깼음. 반은 상자 안에 반은 상자 밖에. 운동화 상자 속으로 쏙. 자는 뒷모습 찍기. 집사와 포즈 똑같은 고양이. 바구니 안에서 엄근진 수행중. 흔들거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