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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플레이네일 #20 오늘부터1일(2,000원) 반투명한 젤리같은 질감의 매니큐어. 사진 속 색깔은 두번 바른 것.한동안 잘 발랐던 ㅅㅋㅍㄷ의 자몽주보다 좀더 발그레한 색상이다.상큼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

이번 오사카여행에서는 사실 토요코인에 먼저 2박 머무르고, 콘래드에서 2박했다.콘래드에서의 좋았던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글을 올리고 싶어서 그걸 먼저 기록하긴 했지만. 이번에 묵은 곳은 토요코인 츠루하시에키마에지점.상당히 길게 적긴 했지만 말하자면 '츠루하시역 앞'에 있는 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토요코인 시설은 전지점 공통이라고 볼 수 있어서 따로 방 사진을 찍거나 하진 않았다.대신 이전에 묵었던 싱글룸 후기를 아래와 같이 접어둔다.방에 들어섰을 때 보이는 풍경. 사진보다는 더 좁다.스탠드와 침대가 있고 옷장 대신 옷걸이가 세 개 있는데 그 중 한 개에만 집게가 붙어있다.커튼은 얇은 것과 두꺼운 암막 두 가지가 걸려있다. 암막커튼의 차광 기능은 좋았다.침대는 꽤 넓다(싱글 기준 1400mm). 양 팔을..

오랜만에 가족 모임. ㅠㅠ 메세나폴리스 지하에 있는 생어거스틴으로 향했다.워낙 자주 다녀서 메뉴판, 가격 이런 건 다 생략. 워낙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사실 찍기 귀찮다.간단히 정리하자면 전채류 1-2만원대, 식사류 1만원대, 메인요리 2-3만원대 정도라고 보면 된다.인당 예산 2-3만원 잡고 가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곳. 개인 접시와 수저. 국물있는 요리를 주문해서 작은 볼과 국자가 함께 나왔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텃만꿍. 새우살을 굵게 다진 뒤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음식.스위트칠리와 함께 나오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고 감칠맛나고 아주 맛있다.갈아놓은 새우... 흥... 이러면서 먹었는데 맛있네. 다음에도 주문해야지. 항상 주문해먹는 뿌팟퐁커리. 밥은 별도로 추가 주문한 것. 소프트쉘크랩에 달콤한 커리..

또 방문한 오사카 츠루하시 시장의 초밥집 스시긴.섬세함은 조금 떨어지지만, 다양한 재료의 향연이 입을 즐겁게 하는 곳.워낙 자주 간 곳이어서 간단하게만 기록한다. 특히 맛있었던 건 밑줄로 표시. 참고로 단품 가격은 모두 초밥 2개 기준이다. 초밥은 원래 한 접시에 2개씩 나오기 때문이다.왼쪽 가격은 세전, 오른쪽 괄호 안의 가격은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세트는 죠니기리가 2,376엔, 니기리가 972엔. 방어로 시작. (흑점줄)전갱이, 새조개. 중간에 도미였나...? 그리고 피조개. 생맥주 추가. 민물장어오이김밥. 니기리 세트. 살짝 구운 굴. 대구 이리. 이건 딱 한점만 먹으면 좋다. 민물장어.구워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최고였어 정말. 추가로 하나 더 먹었다. 붕장어오이김밥. 이것도 맛있긴..

보심님 글을 읽고 눈여겨봐뒀던 호텔 콘래드 오사카.※관련글 링크는 → 콘래드 오사카 이그제큐티브 코너 스위트 독특하게도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타워 서편중 8개층만 할당해 호텔 시설로 운영중이다.빌딩 위쪽을 보면 구분짓는 듯 외부의 테두리가 눈에 띈다. 외벽의 콘래드 마크. 1층에 붙은 것도 한번 찍어봤다. 1층 입구부터 화려한 조명. 로비가 제일 위쪽인 40층에 위치한다는 것도 재미있다.맨꼭대기에 입성해야 비로소 모든 게 시작.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세 개의 안내판이 나를 맞이한다. 로비는 40층, 다른 부대시설은 38,39층에 자리잡고 있다. 로비에 들어서기 전부터 벌써 시원스럽다. 39층의 공간을 촬영해봤다.뭔가 정비중이었던 것 같다.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구경해보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녀본 특급 ..

닛신 앙팡맨 컵누들 日清 アンパンマンらーめん(각각 32-33g, 108엔)왼쪽은 담백한 간장맛 라멘, 오른쪽은 부드러운 국물맛 우동이라고 한다.우리나라 컵라면 소컵 정도 크기의 자그마한 인스턴트 컵라면 제품이다. 그냥 캐릭터라면이면 안 샀을텐데 건조어묵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샀다.어린이를 겨냥해 만든 상품인 건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는 설명. 닛신 앙팡맨 컵누들 담백한 간장맛 日清 アンパンマンらーめん あっさりしょうゆ味(33g, 108엔)닭고기 추출물, 돼지기름 등을 사용한 간장국물 라멘. 조리법은 끓는 물을 붓고 3분 대기. 스프가 이미 뿌려져있으니 끓는 물만 부으면 된다.건조어묵이 보이지 않아서 면을 빼고 끄잡아내 올려봤다.호빵맨은 웃고 있지만 앙팡맨 뮤지엄 입장료를 생각하면 저 녀석이 대왕 보..

아주 오오오오랜만에 탑승하는 대한항공.오전에 이륙하면서도 너무 이르지 않은 시간대를 찾다보니 마땅한 항공편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인천으로... 아직 이 전 여행, 전전 여행기도 안 끝났어...ㅇ

여수의_키보드_워리어.jpg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어느새 여수엑스포역에...ㅇ

왜 나는 인천에 또 온 것일까...? 식재료 보고 고른 유대교식. ㅋㅋㅋㅋㅋ 그리고 날 반겨주는 간사이 공항의 닌텐도 친구들. 그리웠던 민물장어초밥도 먹고. 동네 구경. 따뜻한 불빛도 좋았고. 맑고 푸른 하늘도 반가웠다. 꽥꽥. 잊을 수 없었던 야경. 돌아올 때는 힌두교식을 택한 가톨릭신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