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라팡]청초한 회백색 매니큐어, OPAQUE
첼시
토드라팡의 OPAQUE(13ml, 18,000원) OPAQUE가 무슨 뜻인가 해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1.불투명한 2.불명료한 발라보고 든 생각은... 불투명함보다는 불명료함이 더 잘 어울리는 색이다. 한동안, 거의 3,4주 가량 새빨간 매니큐어를 돌아가며 발랐더니 손톱이 엉망진창이다. 겨울 되니까 손도 건조하고.. 다시 회복시키려고 손톱보호제 바르고 핸드크림 바르면서 노력중이다. 손톱 중간부터 끝까지 붉은기가 도는데 그게 빨간 매니큐어가 착색됐던 흔적이다. ㅠㅠ 베이스코트 겸 손톱보호제를 발라서 회생시킨 손톱! 이걸 바르기 직전까지는 OPI의 ENVY를 계속 바르고 있었는데 그 덕인건지 손톱이 한번도 부러지지 않았다. 빨간 매니큐어로 3,4주 지내다가 손톱 적당히 다듬고 ENVY로 일주일 정도 버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