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먹기/음료술

카페뮤제오의 갓 볶은 커피 케냐 클래식 원두(핸드드립용 분쇄 3kg, 할인가 78,000원에 구입) 위 사진 속 화조도가 그려진 봉투에 1kg씩 나눠서 담겨온다. 100g당 정가는 8,000원이었는데 3kg 단위로 사면 할인이 많이 되어서 대용량으로 구입했다. 원두 봉투는 지퍼백으로 한 번 더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먹을 만큼 꺼내서 드립하고 있다. 케냐 AA일까 궁금했는데 카페뮤제오에서 현재 케냐 AA라고 되어 있는 건 생두로만 판매하는 듯. 그렇지만 내가 산 케냐 클래식과 케냐 AA 모두 재배 지역, 품종, 재배 고도, 가공 과정, 컵프로파일이 동일하다. 이 정도면 로스팅 여부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한 커피라고 볼 수 있을 듯. 로스팅 정도는 미디엄 라이트로 비교적 중약배전에 가까운..

동원F&B 덴마크 대니쉬 우유(900ml×2팩, 마트 가격 4,280원) 정가에 구입하는 일은 별로 없고 보통 두 팩에 3,000원대로 떨어지면 종종 사는 우유. 우유 넣은 커피를 선호해서 종종 사먹는 제품이다. 세균수 기준으로 1A 등급 원유 100%라고 한다. 유지방 함량은 3.0% 이상이라고 한다. 보통 일반 흰 우유는 유지방 3.5% 이상이면 고소한 맛을 내세우는 편인데 이 제품은 3.0%라고 돼 있다. 그래도 고소한 맛이 적당히 살아있는 편이어서 카페라떼로 만들었을 때 잘 어울린다. 할인할 때 계속 재구매할 생각이 있다. □아직은 글 하나 뿐인 또 다른 흰 우유 후기 2022.04.26 - [서울우유]그린라벨 병우유 1리터 구매 후기, 흰 우유 추천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커피(300ml, 마트 가격 2,200원) 왼쪽부터 트리플 브루잉 라떼, 멜로우 바닐라 라떼,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1+1 행사할 때 사서 개당 1,100원 정도에 구입했다. 컵커피 중에서는 제법 많은 용량인 300ml인 것이 특징.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스페셜티 원두로 진한 커피의 풍미를 완성했다고 한다. 트리플 브루잉 라떼(300ml, 마트 가격 2,200원). 워터 프레스 공법으로 추출한 진한 커피에 신선한 원유를 더한 카페 라떼라고 한다. 원재료 및 제품 정보. 유통기한은 받은 날짜로부터 두 달 이상 남아있었다. 커피 맛도 우유 맛도 진하고 꽤 달달한 편이면서 입에 머금었을 때의 느낌이 묵직하다. 예전에 아카페라 병 커피를 사먹고 너무 가볍고 밋밋해서 아쉬웠는데 컵커..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크림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기본 커스텀 기준 7,300원) 유기농 말차가 들어가서 풋풋하고 쌉쌀한 프라푸치노 제품이며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이다. 어플에서 사이렌 오더 테스트한다고 이것저것 누르다가 아침부터 두 잔 주문... 일단 비몽사몽한 상태로 가져오긴 했는데 내가 했으니 뭐 어쩔 수 없지. 나의 말차 프라푸치노 커스텀은 위와 같다. 벤티 사이즈 기준으로 클래식 시럽 없이, 바닐라 시럽 2펌프, 휘핑 없이, 유기농 말차 6번 넣기. 클래식 시럽 대신 바닐라 시럽을 넣으면 말차의 풋내를 부드럽게 누그러뜨릴 수 있다. 클래식 대신 바닐라 시럽으로 바꾸면 6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데,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시 추가 금액은 할인된다. 나는 진하게 쌉쌀한 것을 좋아해서 시럽은 ..

매일두유 식이섬유 저당(190ml×48팩, ㅅㅅㄱ 가격 26,700원, 한 팩에 556원 꼴)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기존에 먹고 있던 고단백 두유와 묶어 각각 한 상자(24팩)씩 샀다. 참고로 매일두유 식이섬유는 일반 두유와 저당 두유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팩마다 개별 빨대가 붙어있다. 원재료 및 영양성분 정보. 두유 원액에 정제수, 수용성 식이섬유, 볶은 혼합 곡물 분말 등을 넣어 맛을 냈다. 볶은 혼합 곡물은 귀리, 렌틸콩 발아현미, 백태, 퀴노아로 구성되어 있다. 190ml 한 팩에 100kcal인데 당류가 2g으로 비교적 낮은 것이 특징. 단백질 함량은 6g으로 같은 제품군인 ㅈㅅㅍ의 ㅂㅈㅁ이나 ㅅㅇ두유 담백한 맛과 동일한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당과 지방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

제주도 중문에 있는 카페 마노 커피 하우스의 드립백 선물 세트(6개입, 21년 12월 기준 가격 32,000원)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터리 카페인데 원두, 드립백, 더치커피 등도 판매하고 있다. 드립백 커피 내리는 방법 설명. 한 봉당 물을 150ml 정도 부어서 추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드립백에도 커피 내리는 법과 상품 정보가 적혀있다. 대부분의 드립백은 커피가 10g인데 마노 커피의 드립백은 12g이 들어있으니 20% 늘어난 양이라고 볼 수 있겠다. 드립백 선물 세트는 총 6개입에 32,000원이다. 구성은 예멘 모카 마타리, 내추럴 커피(에티오피아 아리차), 워시드 커피(콜롬비아 산어거스틴 후일라),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넘버 원,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순이다. 스..

서울우유 그린라벨(마트 가격 1리터 단품 3,490원, 2병 세트 5,980원) 흰 우유가 필요해서 구입했다. 두 병 세트가 조금 더 싸길래 그걸로 결정. 제품 정보 및 영양 정보.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열흘 정도 남아있었다.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절취선이 있어서 그린라벨이라고 명명한 듯. 진한 암록색 뚜껑. 라벨 안은 밀봉되어 있어서 뜯은 다음에 마시면 된다. 맛은 평범한 흰 우유맛. 적당히 고소해서 카페 라떼 만들어 마시기는 괜찮았다. □전에 사먹었던 서울우유 제품들 후기 https://fudd.tistory.com/tag/서울우유

스타벅스의 신메뉴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음료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으로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 6,100원,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6,300원. 디저트 피넛 크림 바나나 케이크 가격은 6,200원이다. 왼쪽이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 오른쪽이 펀치 그래피티 블렌디드. 롤린 민트 초코 콜드브루(톨 사이즈 6,100원) 색이 하도 희끄무레해서 이것만 좀 민트처럼 보이게 왜곡된 보정을 했다. 콜드브루를 은은한 민트 초코 베이스에 넣었다고 한다. 커스텀은 얼음 적게, 시럽 1펌프(원래는 2펌프)로 줄이기였다. 민트초코 베이스 자체가 단맛이 강해서 민트 약간에 초코는 조금 더 들어간 정도로 달달하다. 아예 커피와 섞어버리면 달콤함이 조금 누그러져서 그..

스타벅스에서 사이렌 오더로 원두를 구입했다. 카페 베로나-핸드드립용 분쇄로 주문했으며, 골드/그린 회원은 250g 원두 주문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증정된다. 해당 쿠폰으로 일반, 디카페인, ½ 디카페인, 블론드 아메리카노만 주문 가능하다(뜨거운/차가운 음료 선택 가능). 톨 사이즈로 주문할 경우 무료, 더 큰 사이즈로 주문하면 추가 금액 결제(그란데 500원, 벤티 1,000원)가 필요하다. 스타벅스 카드로 주문할 경우 제공되는 Free Extra는 1개가 무료 제공된다(샷 추가, 휘핑크림, 드리즐 추가 등). 나는 카페 베로나 원두-핸드드립용 분쇄로 주문했다. 스타벅스 카드와 선물 받은 금액권을 합쳐서 결제해도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이 정상적으로 증정된다. 원두를 갈아서 주기 때문에 이후 단순 변심으..

스타벅스의 봄 메뉴 딸기 드림 말차 라떼(톨 사이즈 기준 가격 5,900원) 커스텀은 얼음 적게만 해서 개인 컵 사용으로 주문해봤다(물병을 가져갔었다). 딸기 라떼에 말차 샷을 더해서 달콤쌉싸름한 음료라고 한다. 스타벅스에서는 4월 4일까지 이 음료를 사이렌 오더 주문시 별 3개가 추가 증정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내가 마셨을 때 첫 입은 아, 달콤한 딸기 우유! 라는 느낌이었는데 삼키고 난 뒤 말차향이 살포시 느껴졌다. 말차보다는 딸기에 더 방점을 찍은 음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음이 녹기 전에 마시는 게 달달한 딸기맛과 풋풋한 녹차맛이 잘 느껴졌다. 다음에 주문하게 되더라도 얼음 적게로 커스텀할 예정이다. 차가운 메뉴로 주문하면 위에 딸기맛 콜드 폼을 올려준다. 고운 입자의 우유 거품과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