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러모으기 025(풀밭 위의 점심식사)
풀밭 위의 점심식사(by 에두아르 마네)라고 하니 뭔가 거창한 느낌이지만...푸성귀(쌈채소)가 있던 날의 집밥을 그러모아보았다.물론 나는 그림 속 여인과는 달리 옷을 입고 식사했다. -_-; 닭갈비에 깻잎, 떡, 고구마까지 넣고 양파채에 쌈무에 김치, 쌈채소는 적근대와 깻잎으로 화려했던 한 상. 부모님 만들어드린다고 갈비 재놓고 테스트 쿠킹삼아 조금 구운 소갈비에 역시 적근대와 깻잎. 이건 커리 풍미의 구운 닭고기에 깻잎, 청상추, 적상추. 닭갈비는 한번 더 푸짐하게 해먹으면서 남은 적상추를 곁들였다. 사태로 수육을 하면서 깻잎, 적상추, 청상추에 양파채, 양념무속, 아빠표 두릅장아찌와 쌈장까지. 남은 사태로 수육을 한번 더. 그리고 두릅장아찌에 이번에는 치커리를 곁들였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쌈무, 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