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M

OPI HELLO KITTY COLLECTION, 오피아이의 헬로키티 컬렉션 매니큐어. 면세 정가는 32달러였다.3.75ml 용량의 작은 매니큐어가 여섯 개 들어있다. 헬로키티 같은 깜찍한 캐릭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색이 내 취향이어서 샀다. 집을 뒤져보니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헬로키티 쟁반이 나와서 구색이나 맞추려고 갖다 놓았다. 못마땅... 뭐랄까... 이런 캐릭터 내 취향 아닌데.. 병에는 헬로키티가 그려져있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쟁반도 큼직한 크기는 헬로키티 그림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샀던 기억이 난다. 원재료 등 제품 정보. 색상은 왼쪽부터 Small+Cute=♥, Look at My Bow!, Spoken from the Heart, 5 Apples Tall, Super Cute i..

VDL의 펄 아이섀도 #107 선샤인(정가 6,500원). 차분한 분홍색에 고운 금펄이 가득한 제품이다. 가까이서 잡은 사진. 손끝으로 문질러 발색하다보니 표면이 눌렸다. 손등발색. 분홍 바탕에 금펄이 조밀하게 깔려 있어서 전형적인 분홍색처럼 보이진 않는다. 여러번 덧바르고 손끝으로 표면을 문지를수록 광택 같은 펄감이 더 도드라진다. 분홍색+금펄의 조합은 VDL 아니라도 많이 볼 수 있다. 원조격인 아멜리의 웨딩부케, 에뛰드의 로즈골드스카프 등등... 조금 더 어둡고 차갑게 찍힌 사진. 이 사진이 실물과 가장 흡사하게 나왔다. 눈꺼풀에는 선샤인만 발랐다. 언더라인 앞머리는 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파우더, 아이라인은 크리니크의 초콜릿러스터. 차분한 분홍색과 금펄의 조합이어서 어려보이거나 상큼해보이는 느낌..

동서식품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의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350g) 350g 용량의 제품은 아몬드 후레이크 300g과 묶음 기획으로 나왔던 제품이다. 둘을 합쳐서 650g에 5,580원을 주고 구입했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래놀라 제품정보 및 영양성분표. 그러고보니 이거 포스트잖아? 헉........... 아......... 착각하고 잘못 샀네. ㅠ 맛은 괜찮다. 그래놀라가 오도독 씹히는 맛도 좋고 시리얼 자체가 많이 달지는 않은 편. 크랜베리와 슬라이스아몬드는 각 5%씩 들어있는지라 존재감이 크지 않다. 아.................... 아..................................... ㅇ

어제 삶은 달걀과 관련된 푸념에 많은 분들이 팁을 주셨다. 더불어 엄마도.. 센불로만 가열하면 달걀이 골고루 가열되는게 아니라 겉만 질겨질 수 있다고 ㅋㅋ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다시 달걀을 삶아보았다. 마침 유통기한도 임박했기에 남은 달걀을 다 냄비에 넣었다. 엄마가 알려주신 대로 물이 끓고 나서는 불을 줄이고... 소드님과 금선님이 알려주신 대로 물에 소금을 좀 넣고... 소드님이 알려주신 대로 나무숟가락으로 달걀을 굴려주고... 밓쿠티님이 알려주신 대로 찬물에 담가서 충분히 식힌 뒤 톡톡 두들겨서 껍데기에 금을 내고... 노말원님이 알려주신 대로 뾰족한 쪽부터 껍데기를 벗기고... 어? 어제 그 달걀이 다시 왔네???? 안돼!!!!!! 내 손은 손이 아니라 발이었단 말인가...ㅇ

내가 평소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쓰는 도구는 스펀지다. 정성을 들여 고운 피부를 만들고 싶을 때는 브러시를 쓰고, 이도저도 없으면 손으로 바르고... 가장 잘 쓰고 있는 제품은 슈에무라의 펜타곤 스펀지인데,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모아서 비교해봤다. 사진 왼쪽부터 슈에무라의 펜타곤, 스킨핏 펜타곤, 더라이트벌브 스펀지 순이다. SHU UEMURA Pentagon sponge, Skin:FIT Pentagon sponge, The lightbulb sponge. 카드와 비교했을 때의 크기는 이 정도. 개별 제품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순차적으로 쓰고...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 SHU UEMURA Pentagon sponge. 면세 정가는 4개입에 7달러. 사진 속과 같이 오각형의 말캉한 스펀지가 한 봉에 ..

다카시마야 백화점 얘기를 하면서 웬 로봇 사진인가 싶겠지만... 쇼핑하다가 매장 내에서 발견한 로봇!!! ㅋ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 로봇으로 검색해보니 R2D2(알투디투)인 것 같은데 과연 맞는가...?! 삐융삐융 소리도 난다! ㅋㅋㅋ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D 쿨하게 떠나는 로봇... 동영상도 물론 찍었다! 앵글 밖에서 한 직원분이 조종하고 계셨다. 중년의 남자분이었는데 본인도 리모컨을 누르면서 싱글벙글 :D 그걸 지켜보는 나도 왠지 흐뭇해져서 싱글벙글 :D :D :D 짐 보관 서비스 얘기는 여기서부터. 수하물 무료 보관 서비스는 백화점 7층의 면세 카운터 쪽에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다. 개수는 딱히 제한이 없는 듯. 나는 캐리어, 여행용 보스턴백, 배낭까지 세 개를 맡기기도 해봤..

제목이 좀 작위적이긴 한데.. 달걀을 예쁘게 까고 싶...이 더 이상해서 저렇게 적었다. 달걀 껍데기를 까놓고 보니 하도 기가 막혀서 사진을 찍었다. 껍데기를 벗겨야지 흰자를 벗기는 사람이 어디 있어 세상에... 내가 깔끔하게 깔 수 있는 달걀은 구운 달걀 뿐이다. 날달걀도 깨다가 노른자 터뜨리는 건 일상. 그래서 안 터뜨리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아빠가 삶으셔서 껍데기를 벗긴 달걀은 희고 곱고 매끈하고 예쁜데 비결이 뭘까. 삶고 나서 찬물에 바로 담가 식히고.. 시키는 대로 다 하는데..? 나도 완숙달걀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물론 흠 없이 벗기지는 못하지만... 그런데 내가 원하는 반숙달걀은 항상 이 모양. 흰자도 먹고 싶다. ㅠㅠㅠㅠ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달걀 요리 아닐까 싶다. 그리고 ..

지난번에 망친 못생긴 빵들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빵푸딩을 만들기로 했다. 빵푸딩은 우유, 달걀, 설탕 등을 섞어 빵에 부은 뒤, 오븐에 구워낸 음식이다. 진짜 푸딩처럼 크리미한건 아니지만 나름 매력이 있다. 푸딩보다는 오히려 프렌치토스트에 가까운 듯. 만드는 방법은 식빵 기준으로 적었다. 재료(1~2인분) 달걀 1개, 설탕 20g, 바닐라빈 꼬투리 1/2개, 우유 100ml, 식빵 2~3장, 계피가루 ※바닐라빈은 바닐라오일·에센스 등으로 대체 가능. 계피가루는 생략 가능. 과정요약 ①달걀과 설탕을 볼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거품기로 잘 젓는다. ②바닐라빈 꼬투리를 가른 뒤, 칼 끝으로 속의 씨앗을 긁어내어 달걀에 넣는다. ③우유를 바닐라빈 섞인 달걀에 붓고 고루 섞어 푸딩 베이스를 만든다. ④식..

록시땅의 여행용 비누 세트. SOAP QUARTET(100g×4ea, 면세 정가 22달러). 난 폼클렌저를 쓰지는 않는데, 화장을 지울 때는 클렌징오일만 쓰고, 일상적인 세안은 비누로 한다. 내가 선호하는 세안 비누는 헹궜을 때 너무 뽀드득한 것이 아니라 적당한 촉촉함이 남는 것. 록시땅 비누는 말끔하게 씻기면서도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느낌이어서 애용한다. 시어버터 비누가 네 개 들어있는 구성이다. 밀크솝 두 개, 버베나솝 한 개, 라벤더솝 한 개가 들어있다. 가장 좋아하는 밀크솝이 두 개 들어있어서 기뻤다. 원재료 정보. 상자를 뜯어서 비누를 늘어놓았다. 윗줄은 밀크솝, 아랫줄 왼쪽은 라벤더, 오른쪽은 버베나 비누. 포장만 열었는데도 옅은 향기가 퍼져나간다. 세면대에 하나를 가져다놨는데 부드러운 비누향이..

라멘 전문점 잇푸도(一風堂). 국내에도 지점이 있긴 한데 2월 29일에 영업을 종료했다고 한다?!?! 원래는 인근의 다이키수산((大起水産)을 가려고 했으나, 마침 이 날이 휴무일이었다. 지난번 왔을 때 눈여겨봤던 잇푸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잇푸도(一風堂)의 전경. 프레이저 레지던스 난카이 오사카 바로 건너편에 있다. 매장 내부. 혼자 와서 먹을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다. 자리 밑에는 바구니가 있어서 개인짐을 보관하기 편리하다. 잇푸도의 메뉴판. 여기 나오는 가격은 모두 소비세 8%가 포함된 상태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생맥주는 500엔, 츄하이(레몬)은 360엔, 그리고 교자는 420엔이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