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파스타]살라미 크림소스 파스타 만들기, 살라미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법

by 첼시
반응형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었다. 추석 때 샀던 존쿡의 살라미를 넣어 만든 크림 파스타.

살라미는 이탈리아의 발효 소시지인데 대개 얇게 저며 샌드위치나 피자 등에 넣어 먹는다.

스파게티면과 살라미가 있으니 치즈까지 파르미자노를 썼으면 이탈리안 삼위일체가 완성되는데..ㅠ

없으니까 그냥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했다.

 

재료

마늘 10g, 버터 5g, 살라미 6장(30g), 생크림 200ml, 슬라이스치즈 2장(40g), 후추, 스파게티 80~100g, 소금

 

과정요약

①팬에 버터를 녹이고 저민 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반 쯤 익으면 살라미를 넣어 함께 뒤적거린다.

②볶은 살라미와 마늘에 생크림을 붓고 치즈를 넣어 녹인다.

③소금 친 물에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살라미 크림소스에 넣고 버무린다.

④완성된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후추를 빙 돌려 뿌린 뒤 취향에 따라 채썬 살라미를 얹어 마무리한다.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버터는 일반 식용유로 대체해도 상관없다.

나는 보통 크림소스-버터, 오일/토마토소스-올리브오일의 조합을 애용한다.

크림과 버터의 우유향, 토마토와 올리브의 풋풋한 풍미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렇다.

 

살라미는 1장에 5g 짜리를 썼다. 5g×6장 = 30g을 4등분해서 부채꼴로 썰었다.

이 때 면 삶을 준비를 하려고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반쯤 익은 마늘에 살라미를 넣고 함께 버터가 고루 묻을 정도로 뒤적거리면서 볶는다.

 

볶은 살라미와 마늘에 생크림을 붓는다.

슬라이스치즈를 두 장 넣어서 크림에 잘 녹아들도록 젓는다.

치즈는 슬라이스 외에 일반 체다치즈나 파르미자노 레지아노, 그라나 파다노 등이 잘 어울린다.

인덕션이 1구 뿐이어서 여기까지 하고 소스 팬을 불에서 내렸다.

 

전기포트에 끓인 물을 큰 팬에 붓고 소금을 한 숟가락 털어넣는다.

먹물 스파게티와 일반 스파게티면을 섞어서 심이 약간 남게 삶았다.

 

심이 남도록 삶은 파스타를 크림소스에 넣어서 고루 버무린다.

소스가 골고루 묻도록 1분 정도 저어준 뒤 불에서 내렸다.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담았다.

후추를 접시에 빙 둘러가면서 굵게 갈아 올렸다.

 

살라미가 주재료니까 살라미 약간을 채쳐서 얹었다.

 

살라미가 발효 소시지라서 그런지 향이 꽤 독특하다. 잘 숙성시킨 치즈 냄새라고나 할까?

크림+치즈+살라미의 풍미가 합쳐지니 꼬소~한 맛이 가득하다. 맛있었다! :D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