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그라운드 시소 <우연히, 웨스 앤더슨> 展 관람 후기 Accidentally Wes Anderson
첼시
성수에 있는 그라운드시소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다. 나는 AWA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고 사진도 즐겁게 봤는데 관람하는 사람마다 감상이 달라질 수는 있겠다. 우선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결론은 다음과 같다. 한 줄 요약 : 웨스 앤더슨 없는 웨스 앤더슨풍 사진전(=웨스 앤더슨이 찍은 게 아니고 그의 느낌적인 느낌...) (참고로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좌우대칭이 잘 맞춰져 정돈된 느낌과 현실을 벗어난 듯한 색감이 특징이다) 장점 : 마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같은, 파스텔톤의 여행 분위기 나는 외국 풍경을 마음껏 감상 가능. 단점 : 웨스 앤더슨은 해당 작품을 제작한 바 없음, 평일 오전 외에는 혼잡하여 감상이 편치 않을 수 있음. (이하 'AWA')는, AWA라는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모아서 사진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