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여러 날의 우스블랑. 트리플치즈, 토마토 포카치아, 잡곡 치아바타, 애플파이.
첼시
아무리 주말마다 빵을 사오는 우스블랑이라지만 내 블로그 지분율이 너무 높아지는 것 같아서(...) 기록을 좀 모아서 썼다. 우선 아래쪽은 토마토 포카치아(2,600원), 위쪽은 트리플치즈(3,300원). 둘을 연결해주는 고리는 바질페스토다. 토마토 포카치아는 토마토와 바질을 넣은 빵을 만들어달라는 손님의 청에 의해 생긴 빵이라고(엇, 그럼 나도 한번?!). 전체적인 빵반죽의 느낌은 전에 먹은 올리브빵과 비슷하게 하얗고 기름기가 많이 돌지 않는 쫀쫀하고 촘촘한 빵결이다.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는 포카치아는 다소 포실하면서 스펀지 같은 느낌인데 이건 상당히 쫀득한 편이다. 아주 얇게 슬라이스한 생토마토 위에 (반건조로 추정되는)새콤하고 쫄깃한 작은 토마토를 얹고 치즈 약간으로 마무리. 토마토 말린 것의 새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