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김약국의 드립백과 밀크초콜릿 아이스
첼시
오랜만의 김약국~~~ 간만에 들렀더니 이것저것 변했다. 메뉴판은 가게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메뉴가 있던 자리에는 고흐의 모작. 작가 이니셜을 보건대, 사장님이 그리시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오오오! 새로 들어온 커피빈 로스터! 이걸 보고 혹해서 사장님께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게 되었다. 엄청난 크기의 로스터. 원래도 맛있던 김약국의 커피콩이 더 향긋해질 것 같다. 계산대 쪽에 뭔가 놓여져있다. 이게 뭐지? 김약국표 드립백! 2주간(8월 7일까지) 무료로 마셔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설명. 그래서 하나 가지고 왔다. 뜯어보니 드립백이 들어있다. 개봉하자마자 필터를 뚫고 짙은 커피향이 퍼진다. 날개(...)가 달린 필터 주머니 속에 분쇄한 원두가 들어있는 방식. 위쪽을 뜯고 날개를 컵 양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