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오랜만에 김약국
첼시
오랜만에 방문한 김약국. 그동안 추워서(...) 가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 바다 건너는 갈 수 있지만 걸어서 몇 분 거리의 동네는 나가지 않는 모순... 원두는 콜롬비아(100g, 7,000원)와 김약국 블렌드(100g, 7,000원)을 주문했다. 볶은 원두를 구입하니 직원분이 서비스 커피로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주셨다. 역시 오랜만에 마셔도 맛있다! :D 청록색으로 바뀐 슬리브도 경쾌해보이고! 태운 설탕의 달달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같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풍미가 아주 매력적이다. 사온 원두 중 블렌드를 분쇄해서 핸드드립했다. 따뜻하게 마시니 좀더 무게감이 느껴지는게 아주 좋다. 콜롬비아도 마셔보니 감초와 초콜릿을 연상케하는 향과 맛이 마음에 든다. 입속에 머금었을 때 따뜻한 온기와 함께 퍼지는 향기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