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연휴기간 내내 1일1맥 하였다.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맥주캔 따는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샤넬 르베르니 #511 펄드롭 CHANEL LE VERNIS #511 PEARL DROP 가격이... 33,000원이다. 또 올랐군. ㅠㅠㅠㅠ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크림 같은 진줏빛 매니큐어 속에 미세한 연노랑 펄이 가득 들어있다. 위 사진 속 병의 오른쪽 테두리를 보면 펄감이 보인다. 사진보다는 좀더 따뜻한 색감인데 잘 표현되지가 않는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좀더 확대한 사진 한번씩 바른 것. 옅은 색이고 매니큐어 제형도 약간 묽은 편이어서 손톱 밑이 다 비친다. 중지 빼고 모두 두번씩 바른 것. 중지는 표면이 찍히는 바람에 세번 발랐다. 두번 바른 검지, 약지, 소지를 보면 손톱 끝의 흰 테두리가 비친다. 세번 바른 중지는 완전히 ..

나는 한달 동안 마실 술을 이번 연휴에 다 마셔버릴 작정인가보다. 저녁 겸 해서 먹은 어묵과 맥주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D(혼자 먹은 것은 아님 ㅋㅋ) 삼진어묵 맛있다. 예전에 풀무원 알래스카 시리즈도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삼진 제품 쪽 씹는 맛이 훨씬 좋다. 그동안 내가 먹은건 밀가루떡이었나...!

톤즈 인공 메이플향 TONE`S IMITATION MAPLE FLAVOR(29ml, 6.25링깃) 쿠알라룸푸르 여행 갔을 때 자야 그로서에서 구입한 제품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1,800원 정도? 한마디로 농축된 인공 메이플향이다. 시럽, 반죽 등에 첨가해 메이플 향기를 낼 수 있는 제품. 국내에서는 이런 류의 제품을 찾기 힘들어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제품 정보와 원재료, 활용방법 등. 1온스 짜리라서 병이 손가락만하다. 향기를 더할 때만 쓰니까 굳이 대용량일 필요는 없겠지... 핫케이크, 와플, 스콘, 쿠키 등에 써도 되고 커피나 시럽 등에 조금씩 더해도 좋다. 많이 사용하면 맛이 오히려 역해질 수 있으니까 1/8t~1/2t 정도로 소량..

엄마가 정갈하게 만들어주신 떡국. 볶은 소고기, 달걀 지단, 부순 김이 소복하게 올라가있다. 사실 나는... 한식을 죄다 맛없게 만든다. 그냥 엉망진창 나의 한식 파괴본능은 떡국에도 유감 없이 발휘돼서, 내가 만드는 떡국 역시 더럽게 맛이 없다. 나도 언젠가는 떡국과 나물과 국과 찌개를 맛있게 만들고 싶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스위토나 츄하이 피치(알코올 3%, 350ml, 2,480원). 복숭아맛의 저알콜 발포주 제품이다. 이와 비슷한 발포주 제품으로 산토리 호로요이 시리즈도 유명하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어서 그런지 한글로 제품정보가 다 인쇄돼있다. 마음만은 산토리... 술이 차가워서 컵 바깥이 하얗게 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투명한 발포주다. 복숭아향이 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톡톡 쏘는 기포가 청량한 느낌을 준다. 이런 계열의 맛을 좋아하는 터라 맛있게 먹었다. 도수가 약해서 음료수 같다는게 나에겐 장점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 오사카에서 샀던 호로요이들 → 2015/12/27 - 호로요이 3종, 아이스티사와, 가을 꿀..

엄마표 오징어튀김과 밤술 냠냠. 튀김은 공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내가 잘 못 만드는 터라 혼자서는 거의 해먹지 않는다. 따끈한 튀김과 맥주를 함께 맛보는 것은 본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 :D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은 모두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오징어튀김과 몇 가지는 독보적이다. 산토리 작은 캔이 없어서 500ml 큰 캔 한 잔 다 마셨는데 머릿속은 어리하지만 아, 좋아라~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한 여유가 참말로 좋다. 게다가 연휴 끝나고도 계속 놀 수 있고! :D :D :D

이마트의 생크림 카스테라 초코(135g, 2,980원). 카스테라 속에 초코크림을 주입한 제품이다. 유통기한은 받은 날로부터 4~5일 정도로 길지 않은 편.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뚜껑을 열면 꽤 큼직한 카스테라가 나온다. 크림이 묻어나지 않도록 위에 비닐이 붙어있다. 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못해 밖으로 미어터져 나왔다. 화이트 제품과의 크림 함량 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 않는데 함유량은 제법 많아보인다. 단면으로도 보이는 꿀렁꿀렁함. 크림 자체는 좀.. 싱거운 맛이다. 초코크림이 아니라 초코우유크림맛 크림 같다. 코코아가루를 넣은 카스테라도 예전에 출시됐던 ㅍㅋㅁ빵 같은 맛이다. 이래저래 애매함... 앞서 먹었던 화이트크림 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 □ 이마트의 생크림 카스테라 2016/01/20 - [사..

지인에게 우리집은 설 명절에 치킨 시켜먹을거라고 얘기했더니 "뼈대 있는 집안이네."라는 반응이 돌아왔다. 아, 먹기 전에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어...? ㅋㅋㅋㅋㅋ 치킨이 사라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 동생 취직 후 처음 맞는 명절인데 녀석이 기특하게도 부모님께 첫 용돈을 드리고, 내게도! 내게도 용돈을 줬다! 이번 설이 내게는 무직이 된 후 처음 맞는 설이어서.. 조금은.. 겸연쩍은.. 연휴가 될까봐 걱정했는... ☞☜ 다행히도 가족들 모두 취업 언제하니 라는 질문은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치킨도 먹고, 동생 덕에 통장도 따뜻해지고. ㅋㅋ 아, 신난다! :D

이 사진이 들어있던 폴더 이름이 [못생긴 빵] 그랑 마르니에를 넣어 절인 크랜베리와 체리를 쓴 발효빵이다. 빵결이 안 나온다. 에잇... 내가 하는 손반죽 빵은 이래서 안돼...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