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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화이트솝(130g×3개입, 마트 가격 5,080원) 내가 구입할 때는 4,900원이었는데 그새 올랐군. ㅋㅅㅌㅋ에서 사면 개수가 많은 대신 더 저렴하다고 한다. 생크림 거품 비누라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폼클렌저 중 유명한 ㅍㅍㅌㅎ이 생각난다. 개별포장되어있는 비누. 130g이어서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드는 비누. 화이트 플로럴 향이라고 해서 파우더리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았다. 평범한 꽃향기에 약간의 상큼함이 추가된 느낌. 생크림 거품이라는 부분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거품이 무난하게 잘 나긴 하는데 아주 쫀쫀하거나 밀도가 높거나 하지는 않았다. 물론 거품망이나 샤워볼 등을 사용하면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지만 그건 다른 비누도 마찬가지이다. 전체적으로 크게 튀는 것 없이 ..

크래프트 슈레드 파마산 치즈(170g, 마트 가격 3,690원)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에 토핑으로 쓰기 적당하다는 슈레드 파마산 치즈를 구입해봤다. 원재료 및 영양정보. 부분탈지우유, 치즈컬쳐, 정제소금, 우유응고효소가 들어있다고 한다. 치즈컬쳐가 뭔지 검색해보니 치즈를 만들 때 들어가는 미생물(균주)이라고 한다. 슈레드 치즈이기 때문에 짧고 가느다란 막대 모양으로 깎인 치즈들이 들어있다.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두 달 남아있었다. 파마산치고는 풍미가 아주 순하고 부드러운 편. 그래서 일단 하드 치즈를 깎아넣는 것에 비해 치즈 맛이 조금 약하다. 경험삼아 사봤고, 저렴한 가격이기는 했지만 재구매할 생각은 없다. □그동안 사먹었던 각종 치즈 후기 https://fudd.tistory.com/tag/치즈

이디야 컵커피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300ml, 마트 가격 2,280원) 이디야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토피넛 라떼가 컵커피로 나와서 구입해보았다. 매장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토피넛 라떼는 마셔본 적 없음 나는 특가 할인할 때 사서 1,700원대에 구매했다. 원유, 커피추출액, 토피넛파우더, 에스프레소추출액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보다 자세한 원재료와 영양정보. 토피넛 파우더는 설탕, 식물성크림, 코코아파우더, 커피, 볶은 아몬드분말, 피넛파우더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견과류의 고소한 맛에 코코아파우더로 진한 달콤함을 더하는 게 비결인 모양이다. 원본(...)은 내가 안 먹어봐서 비교하기 어렵다. 컵커피 자체는 헤이즐넛 비슷한 견과류 풍미가 고소하게 느껴지고 끝에 코코아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감돈다...

한남동 프린트베이커리. 최승윤 작가의 개인전이 진행된다고 해서 방문했었다(8.17-9.13, 현재는 전시 종료). 입구에 놓여져있는 엽서 크기의 작품. 최승윤 작가의 개인전은 2층에서 진행중이었다. 수는 많지 않지만 대형 액자에 표구된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최승윤 작가 아트 에디션 구매 가능한 곳은 → https://www.l-diff.com/csy 최승윤 작가 | 엘디프 LDiff 예술공정거래 아트샵&에이전시, 엘디프 - 작품 판매순수익의 최대 50%를 아티스트와 공유합니다. 𝗰𝗼𝗹𝗹𝗲𝗰𝘁 𝗮𝗿𝘁, 𝘀𝘂𝗽𝗽𝗼𝗿𝘁 𝗮𝗿𝘁𝗶𝘀𝘁! www.l-diff.com □프린트베이커리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영업정보 영업시간: 매일 10:00-19:30

청우 플랑 딸기잼 타르트 쿠키(16개입, 총 160g, 마트 가격 4,480원) 작은 타르트 형태의 쿠키에 딸기잼을 올린 제품이다. 나는 1+1 행사할 때 구매했다. 원재료 정보. 영양정보.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1년 가까이 남아있어 꽤 긴 편이다. 하나씩 낱개포장된 쿠키. 하얀 바탕에 딸기가 그려져있는 게 식탁보처럼 보여서 귀엽다. 한 개당 10g인 쿠키. 자그마해서 두 번 나눠먹거나 한입에 넣을 수도 있다. 딸기 풍미는 은은한 편이고 달지 않은 쿠키 위에 잼이 올라가서 단맛을 더해준다. 쿠키 반죽 자체의 맛은 그저 그렇다. 조금 팍팍하고 밀가루 냄새가 나서 아쉬웠다. 폴트 타르트같은 제품을 기대했는데 플랑은 타르트라기에는 내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폴트 타르트 쿠키 후기 2018.0..

창억떡 부드럽고 쫄깃한 호박인절미(11봉지 총 중량 500g, 마트 가격 8,500원) 낱개 포장된 카스텔라 고물의 호박인절미 제품이다. 원재료 정보. 찹쌀은 국산, 마른호박은 베트남산을 사용했다고 한다. 총 11봉의 낱개 포장 인절미가 들어있다. 한 봉지당 무게는 약 45g이라고 보면 되겠다. 한 봉 안에 납작한 인절미가 두 쪽 들어있다. 위에서 봉지당 중량이 45g이라고 했으니 낱개 인절미 하나의 무게는 약 23g 정도 되는 셈. 양끝을 당기면 쭉 늘어난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치즈처럼 쫀득하고 씹을 때의 탄력이 좋다. 하나를 그대로 씹어먹으면 떡의 탄성 때문에 목이 멜 수 있으니 가위로 자르거나 적당히 베어먹는 게 좋다. 구수하면서도 달큰한 호박맛과 보드라운 카스텔라 고물이 어우러져 맛있다. 그동안 종..

스타벅스의 가을 신메뉴 음료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그란데 사이즈 기준 6,800원)와 마찬가지로 가을 신메뉴 빵 우리 단호박 보늬밤 브레드(4,500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진한 커피와 글레이즈드 크림을 넣은 치즈 풍미의 아인슈페너 음료라고 한다. 전통적인 아인슈페너는 블랙 커피 위에 크림을 올리지만 스타벅스의 가을 메뉴는 달콤한 라떼를 크림으로 덮은 게 특징. 우리 단호박 보늬밤 브레드는 국산 단호박, 보늬밤, 찹쌀가루를 넣어 만든 빵이라고 한다. 빵은 Plant Based Food라고 나와있는 걸 보니 식물성 재료만 넣은 모양이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그란데 사이즈(6,800원)로 우유 많이, 얼음 적게, 초콜릿 드리즐 추가로 커스텀해서 마셨다. 벤티로 주문할까 했는데 에스프레소가 그..

유튜브에 예전 사진만 짜깁기해서 올린 영상. 이게 벌써 7년 전. 9월 12일은, 내가 후추를 데려온 12월 12일 당시 추정 월령 3개월을 빼서 지정한, 집사 공식 후추 생일이다. 입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하품하는 중. 후추는 8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는 동안 나와 다양한 나날을 보냈다. 후추는 내가 성인이 된 후 가장 오랫동안 함께 지낸 가족이다. 귀여운 앞 솜방망이. 알록달록 예쁜 뒤 솜방망이. 소담한 매화같은 후추의 발가락. 보드랍고 사랑스럽다. 콩알같은 젤리(=지근구). 냅다 뒤집기. 후추는 여전히 따뜻하고 귀엽다. 좁은 데서 그만 뒤집어(...). 요즘은 정말로 하루 종일 붙어있으려고 몸을 내게 바싹 붙이는 후추.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 듯 하품을 머금고 내뱉으려는 순간의 후추. 요..

파오리 가염버터(12.5g×20개입, 총 중량 250g, 마트 가격 12,800원). 집에 버터가 다 떨어져서 샀는데 와, 이건, 참을, 수, 가, 없, 어, 서, 혹시나 파오리 포션버터나 소분 버터로 찾아볼 이들의 지갑을 위해 후기를 기록해둔다. 한글로 표기된 제품 정보. 이탈리아산 제품이고 원재료는 유크림, 소금 1.7%, 젖산.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15개월 정도로 넉넉하게 남아있었다. 개당 12.5g씩 소분된 버터가 총 20개 들어있다. 이렇게 플라스틱 캡을 열 수 있다. 그런데 맛보고 놀라서 개봉한 사진도 안 찍었다. 일단 가염버터임을 감안해도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설 정도로 짜다. 그리고 버터를 차갑게 먹으면 그나마 좀 나은데 실온에 두었거나 가열한 버터를 먹으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