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농사 짓는 고양이 후추(feat.바질)
첼시
캣그라스 먹다가 휙 치웠더니 두리번거리며 화분을 찾는 후추.후추는 간식 중 캣그라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하는 경우가 있어서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시키고 있다. 블라인드 젖히는 앞발이 귀여워. 지난번 키우던 바빠와 질러는 본가로 보내고 새 화분을 데려왔다. 바비부러움과 질스튜던트. 상표권 침해를 막기 위한 강제 개명. 그런데 내가 물을 너무 과하게 주고 햇빛도 제대로 쪼이지 못하는 바람에, 바비부러움과 질스튜던트가 거의 다 죽게 생겼다.미안해...ㅠㅠ 얼마 전 꽃집에 다시 갔더니, 아예 큼직한 화분에 담은 바질이 있어서 새로 입양했다. 올해 세번째로 입양하는 화분이니까 바실리우스 질베르토 3세라고 명명. ㅋㅋ 긴 이름 만큼 오래 살거라... 후추도 묘기농 바질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