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잠깐 쉬었다 가자, 감각적이고 (비싼) 카페, LE PAUSE
첼시
브런치를 먹고, 잠시 커피나 한 잔 하자며 들른 곳은 카페 르 포즈 LE PAUSE. 동행했던 지인은 가게 이름을 마음에 들어했다. 한남동 아우디 골목으로 들어와 부자 피자 앞에서 10시 방향으로 가면 글래머러스 펭귄, 르 포즈는 3시 방향으로 꺾으면 오른쪽에 보인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딱..히 아늑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무슨 주차장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줄 알았으니까. 소파 좌석도 있고 일반 테이블 좌석도 있는데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식탁같은 널찍한 테이블에 자리잡았다. 아참, 여기 비싼 편이다. 이태원인걸 감안해도 조금 비싸다. 조각케이크류는 무조건 만원이 넘어가고 음료도 근처 카페에 비해 20% 이상 비싼듯... 대신 커피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리필이 무료. 뜨겁게, 차갑게 구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