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고소한 스테이크 굽기, 척아이롤 스테이크.
첼시
스테이크는 자취할 때 만만하게 해먹기 좋은 음식이다. 팬 하나에 메인, 곁들임 다 조리할 수 있고, 포만감 있고, 고기니까(...). 내가 좋아하는 굽기 정도는 레어~미디엄 레어. 부위는 등심, 안심, 척아이롤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스테이크를 구울 때 제일 신경쓰는 것은 3가지. 두께, 생고기의 온도, 굽는 온도. 왜 그러한지는 밑에서 찬찬히 쓰도록 하고... 이번에 산 고기는 척아이롤. 알목심, 목등심이라고도 부르고, 목심과 등심 중간 쯤에 걸쳐져있는 부위다. 등심처럼 마블링이 있긴 한데 등심보다는 좀 더 질기고 꾸덕하게 뭉친 지방덩어리들이 군데군데 있다. 스테이크를 150g, 200g 구워먹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딱 그만큼만 사면 원하는 두께의 고기를 고르기 어렵다. 난 스튜도 끓일 겸 해서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