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효창공원앞역]즐거운 '김약국 커피'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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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앞역 2번 출구의 김약국 커피 컴퍼니.

영구 영업(...)을 기원하며 종종 글을 올리고 있다.

나의 최측근들이 우리집 근처에 오면 꼭 데려가는 곳이기도 하고(멱살잡고 김약국行).


김약국의 원두 블렌딩. 또 늘었다. :D

내가 김약국 커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차가운 카페라떼. 블렌딩은 딸기쨈!

딸기쨈 원두에 차가운 우유를 싸서 드셔보세요.

산미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아이스 카페라떼는 꼭꼭 추천! +_+

아프리카 원두의 특징인 꽃향기와 상큼한 과일 풍미가 어우러져서 아주 우아하고 세련된 맛이 난다. :D


김약국 메뉴판.

츄러스 라떼는 지난번에 마셔봤고, 바닐라빈 라떼와 그린티라떼, 밀크티라떼가 궁금하다.

(밀크티라떼는 우유차우유...? 블랙티가 들어간 밀크티겠지...?)

샷추가, 사이즈업, 아메리카노 리필은 각각 1,000원.


텀블러도 판매중인데 오타가..ㅋㅋ 만삼천원이다.


요새 카페라떼는 자제중이어서 드립커피를 받아왔다.

절제된 스모키함과 나무향이 돋보였던 과테말라(드립커피 아이스 R size, 4,000원).

단아한 직원분이 드립해주셔서 내 기분도 뭔가 요조숙녀 같아졌다! :D


또다른 날에는 코스타리카(드립커피 아이스 R size, 4,000원)

이번에는 귀여운 직원분이 드립해준 커피였는데, 깔끔한 쓴맛과 청량한 산미가 좋았다.

아직 날이 더울 때 다녀온 거라서 차가운 커피로 골랐었다.

이제는 따뜻한 걸 마셔야하는 시기지만.


김약국의 슬리브.


처음 문 열었을 때가 생각난다. 뭔가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오래오래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 헤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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