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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포에버의 다이아몬드파우더 11호. 면세 정가는 28달러. 옅은 분홍색의 글리터 아이섀... 아니 글리터 가루다. 이름이 괜히 다이아몬드파우더가 아님. Makeupforever Diamond powder N11(2g). 뚜껑을 돌려 열면 구멍이 다섯개 뚫린 속뚜껑이 나오는데 이 속뚜껑도 비닐로 밀봉돼있다. 뾰족한 도구로 구멍 쪽을 뚫어서 쓰면 되는데 다 뚫을 필요는 없고 두어 개면 충분하다. 사용할 때는 통을 거꾸로 뒤집어서 탁탁 턴 뒤, 뚜껑에 붙은 글리터를 덜어서 쓰면 된다. 가루가 아주 잘 날린다. 내 날숨에 그냥 손등 위로 훅훅 펄잔치~~~ 눈 위에 올릴 때는 크림 아이섀도 등으로 바탕을 깔아준 뒤 바르는게 좀더 낫다. 문지르듯이 칠하지 말고 손끝이나 스펀지팁 등으로 콕콕 찍어주듯 눌러 붙여..

몬테레이 호텔 근처에 있는 마트 라이프(ライフ なんば)에서 산 컵라면 3탄. 닛신 컵라면 후기는 이 글이 끝이다. 그리고 非닛신계열 컵라면도 남아있다...ㅇ

삼립의 숙(熟) 우유식빵(420g, 2,480원). 물 대신 우유만 넣어서 반죽했다길래 구입해봤다. 더욱 고소하게, 부드럽게, 촉촉하게.. 라고 하는데...?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밀가루 다음으로 많이 들어간게 우유와 우유탕종이니 비율이 높긴 하다. 빵 두께는 1.8~1.9cm로 비교적 도톰한 편. 단면을 만져보는데 촉촉..이 아니라 묘하게 무거우면서 떡진 느낌이 들었다. 우유향을 첨가했다는데 냄새가 그리 강하지는 않은 편. 단면의 찐득거리는 느낌을 없애보려고 토스트를 해봤다. 토스트해도 크게 다르진 않다. 쌀식빵처럼 퍼석한 느낌이 든다. 쫄깃..은 전혀 아니고 빵 자체에 탄력이 없어서 크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 ㅠ

동원F&B의 덴마크 치즈 대니쉬 the 건강한 고소한 치즈(252g, 6,600원). 슬라이스치즈 1+1 행사할 때 사서 252g + 252g = 504g을 6,600원에 구입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영양성분표. 고다치즈와 크림치즈를 더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냈다고 한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성분표. 상아색의 뽀얀 치즈. 고다치즈 자체의 냄새가 크게 독특한 편은 아니어서 슬라이스치즈도 무난하고 평범하다. 1+1 행사를 한다면 살텐데 그냥 정가라면 사지 않을 것 같다.

에뛰드의 아이섀도 쑥스러운 너(3,500원). 쑥...색이어서 쑥스러운...너...라고 제품명을 지은 듯. 카키브라운 바탕에 고운 금펄이 가득 깔려있어서 놋쇠 색깔처럼 보인다. 에뛰드하우스의 아이섀도 제품인 룩앳마이아이즈 시리즈다. 루나솔의 캣츠아이 가운데에 있는 카키글리터와 같이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꺼내봤다. 손등에 발색한 사진. 윗줄은 쑥스러운너를 한번, 세번 바른 것이다. 아래쪽은 캣츠아이의 카키 글리터를 바른 것, 그리고 쑥스러운 너를 바탕에 깔고 그 위에 글리터를 얹은 것. 쑥스러운 너는 황동빛.. 정말 놋쇠가 생각나는 색상이다. 카키색이라고 딱 자르기는 애매한 색상. 쑥스러운 너는 금펄 덕에 황동빛 빔이 보인다. 발색도 선명하고 밀착도 잘 되는 편. 이런 색상의 아이섀도가 없었기에 이번에 산..

오사카에 다녀오면서 종류별로 술을 털어(...)왔다. 이름은 왼쪽부터 적었다. 베일리스, 르제 피치, 그랑 마르니에, 그레이프프루트 스파클링와인, 마테우스 로제, 모차르트 초콜릿 크림.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작은(200ml 내외) 용량의 리큐르 구하기가 힘들어서 일본 간 김에 넉넉하게 사왔다. 그랑 마르니에와 모차르트 초콜릿크림 리큐르는 돈키호테 우메다점에서, 나머지는 라이프 난바점에서 샀다. 베일리스 Baileys(200ml, 678엔, 알코올도수 17도,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 구입). 아일랜드의 크림 리큐르. 아이리쉬 위스키와 크림, 벨기에 초콜릿을 넣어 만든 술. 우유 등에 섞어 마시면 맛있다. 시판 술 중 머드쉐이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 제품정보. 르제 피치 Lejay-peach(..

간만에 들른 프릳츠. 궁금했던 생크림빵(2,800원)과 우유식빵(4,000원)을 샀다. 생크림빵(2,800원). 촉촉한 느낌의 페이스트리 반죽을 갈라서 생크림을 짜넣은 빵이다. 반죽결이 살아있으면서 촉촉한데 질깃하거나 눅눅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생크림은 럼이나 다른 리큐르를 넣은 것처럼 뭔가 훅 끼치는 향이 느껴진다. 맛있긴 한데 생크림을 커스터드크림으로 대체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유식빵(4,000원). 두께 1.8~1.9cm 정도 되는 식빵이 8장 들어있다. 네모난 식빵. 결이 촘촘하면서 냄새가 좋다. 은은한 밀냄새에 달콤한 우유향이 솔솔 풍긴다. 딱 봐도 맛있을 것 같다. 살짝 토스트해서 먹었다. 예상대로 맛있는 식빵. 마냥 부드러운 질감은 아니고 쫀쫀하면서 탄력이 강하다. 치..

간만에 투브로즈.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 예전에는 발레파킹이 가능했다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더이상 발레파킹은 되지 않는 듯. 주차는 길 건너 하나은행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된다. 바로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16년까지 공사중이라서 차를 댈 수 없는 듯. 지난번에 못 찍었던 인테리어 사진도 찍었다. 초창기보다 지금 분위기가 더 좋은 듯.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메뉴판.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을 가져왔다. 머쉬룸치즈버거(9,300원), BBQ버거(9,800원), 칠리치즈버거(9,800원)를 주문했다. 버거에 일정금액을 더하면 사이드와 음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로 나온다. A세트(+4,500원) 두 개를 주문했다. 참고로 음료는 소다 디스펜서에서 알아서 따라마시면 ..

쓰리세븐의 손톱깎이 세트. 달리 제품명이 있는건 아니고 J-TS910이라는 코드만 붙어있다. 면세 정가는 17달러. 크기는 카드보다 약간 더 길쭉한 정도로 보통의 명함지갑과 비슷하다. 무게는 95g 정도. 열어보면 이런 느낌. 내가 좀 쓰다가 열어놓은거라서 도구 순서가 바뀌긴 했다. 족집게, 손톱줄, 눈썹가위, 귀이개, 손톱깎이 2종, 큐티클 트리머 7가지로 구성돼있다. 족집게, 손톱줄, 눈썹가위, 귀이개. 가위 끝은 날카롭고 뾰족해서 캡이 씌워져있다. 손톱깎이 2종, 큐티클 트리머. 손톱깎이에는 이렇게 홈이 패어있다. 그래서 손톱을 깎아도 튕겨나가지 않아서 좋다. 도구를 쥐고 사용하기 편리하고 손톱깎이의 절삭력이 우수하다. 족집게는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끝부분의 집는 힘이 강해서 눈썹을 다듬을 때 ..

소야소스가 생긴 김에 동남아풍의 볶음밥도 만들었다. 최종 완성형의 맛은 나시고랭과 비슷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나시고랭과 다른 음식이어서... 일단은 소극적으로 동남아풍 볶음밥이라고 이름 붙였다. 말레이시아 소스를 썼으니 말레이시아풍 볶음밥도 되겠거니 생각하면서... 재료(1~2인분) 식용유, 달걀 1개, 다진 마늘 10g, 쪽파 50g, 새우 50g, 장립종 쌀밥 250g, 소야소스 1T, 설탕 1/4t, 스리라차소스 1t, 숙주 50g ※소야소스가 없으면 간장 1T과 설탕 1t 추가. 과정요약 ①쪽파와 숙주를 잘게 썰어놓고 소야소스, 설탕, 스리라차소스를 미리 섞어둔다. ②기름을 두른 팬에 달걀을 스크램블한 뒤 마늘과 쪽파를 넣어 함께 볶는다. ③팬에 새우를 넣어 함께 볶다가 밥과 혼합해둔 소스를 넣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