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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진심을 담은 후레쉬 모짜렐라(100g×2ea, 총중량 200g, 7,580원).국산 우유 99.7%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 100g 짜리가 두 덩어리 들어있다. 내가 이런 자체제작상품을 구입할 때 유심히 보는 것은 제조원과 원재료명이다.이 제품의 경우 매일유업의 상하공장에서 제조되었고 원유 함량도 99.7%에 달한다.그래서 매일유업에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상하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와 거의 동일하다고 판단했다.거의가 아니고 아예 동일하면서 브랜드만 이마트로 달고 나온 것 같긴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어서...가격은 '진심을 담은' 모짜렐라 쪽이 더 저렴하고, 다른 점은 상표 뿐인 것으로 보여서 이걸 구입했다. 크기는 병뚜껑과 비교했을 때 이 정도. 각각이 내 주먹 절반 정도 되는 것 같다.100g짜..

이용재음식 평론가, 번역가, 건축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에서 건축 및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고 애틀랜타 소재 건축 회사 tvsdesign에서 일했다. 『조선일보』, 『에스콰이어』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으며 요즘은 홈페이지(http://bluexmas.com/)에 주 평균 3회의 글을 올린다. 『외식의 품격』, 『일상을 지나가다』를 썼고 『실버스푼』(근간), 『철학이 있는 식탁』, 『식탁의 기쁨』, 『뉴욕의 맛 모모푸쿠』, 『모든 것을 먹어본 남자』, 『뉴욕 드로잉』, 『작가의 창』, 『창밖 뉴욕』, 『완벽하지 않아』 등을 옮겼다.- 본저 책날개에서 인용 ※상기한 저서 중 내가 읽어본 책은 굵은 글씨로 표시했다. 사실 난 이용재 작가의 기간만 오랜 독자인데, 그 이유는 그의 글..

청우식품의 케틀칩 핫앤스파이시(220g, 4,150원) 아마 유통기한 임박 세일로 절반에 샀던 것 같다. 양도 꽤 많고... 특가의 노예 감자를 얇게 썰어 튀긴 뒤 볶음고추장맛 양념을 바탕으로 한 매운맛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으아아............. 내 감자칩은 이렇지 않아 사과해 시즈닝은 단맛이 꽤 강하면서 약간 맵다. 마치 떡볶이맛 스낵 시즈닝 같은 풍미이다. 그런데 감자칩 씹는 맛이 좀......... 좀............... 많이 내 취향에서 어긋난다. 파스락하면서 부서지는 걸 원했는데, 이 제품은 말렸다 튀긴 것처럼 딱딱하고 질기다. 만약 '케틀칩'이란 명칭을 달고 나오는 것들이 다 이렇다면 앞으로도 케틀칩은 안녕...ㅇ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쿠폰 혜택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다. 존쿡탐구생활 3탄은 베이컨! 총 4종류의 베이컨을 비교차 구입해서 기록한다.이 글은 서포터즈 미션과는 무관하게 내가 자체적으로 기획해보고 싶어서 적는 것이다. □이번에 비교해볼 존쿡델리미트의 4가지 베이컨은 다음과 같다(가격은 존쿡 온라인몰 정가 기준)메이플베이컨(100g, 4,500원/100g당 4,500원) : 캐나다산 메이플시럽으로 풍미를 더한 베이컨컨츄리베이컨(150g, 5,500원/100g당 3,667원) : 천일염으로 건염해 저온으로 참나무 훈연한 베이컨 →컨츄리베이컨 대용량은 중량 대비 더 저렴하다(450g, 10,900원/100g당 2,422원)잇츠베이컨(300g, 6,980원/100g당 2,327원..

루치펠로 미니치약세트(25g×6ea, 총중량 150g, 면세 정가 20달러)국내 브랜드인 루치펠로의 치약 6개가 들어있는 선물용 미니 치약 세트이다.왼쪽부터 미스틱포레스트, 민티오션솔트, 트로피칼오션의 3종 치약이 각각 2개씩 들어있다. 뚜껑은 돌려서 여는 방식이고, 입구는 이렇게 은박으로 밀봉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거의 맵지 않고, 그래서 상쾌한 느낌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각각의 치약 기능과 맛(...) 비교 후기는 다음과 같다. 미스틱포레스트 : 구취케어, 가장 일반적인 맛의 박하향 치약. 시원하고 무난하다. 민티오션솔트 : 에나멜케어, 희미하게 짭짜름한 맛과 박하향이 느껴지고 왠지 미백치약 같은 느낌이다.트로피칼오션 : 잇몸케어, 산미가 배제된, 은은한 상큼함만 남은 자몽껍질과 박하향이 약하게..

2배속 움짤. 후추가 왜 도리도리를 하고 있을까? 집사가 손에 (후추털로 만든)공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 2배속 움짤. 형광펜으로 젤리를 찔러도 큰 반응 없이 꼼지락. 꽃잎처럼 벌어지는 뒷발이 포인트! 귀여워서 자꾸 건드리고 싶은 고양이. 햇살이 맺힌 수염이 사랑스럽다. 야, 칭찬하자마자 자리를 뜨냐. ㅇ

"현대 풍경화 유파의 선두에 코로가 있다." by 보들레르, 1845코로는 프랑스 태생으로 유복한 부모의 도움을 받아 화가 수련을 받았다. 그는 스승 미샬롱, 장 빅토르 베르탱으로부터 신고전주의의 풍경화 개념을 습득했고, 그래서 자연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보다는 주제가 담긴 역사적 풍경에 매력을 느꼈다. 스승의 충고로 떠난 첫 이탈리아 여행은 코로의 작품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로마에서 독자적 미학을 구축하고 1827년 처음 살롱전에 작품을 선보였다.프랑스로 돌아온 코로는 야외에서 스케치했던 풍경을 토대로 성서의 장면과 신화를 교차시키며 최초의 역사적 풍경화를 그려낸다. 하지만 그는 단지 실외에서의 드로잉에만 의존하지 않고 아틀리에에서 자신의 작품을 다듬어가며 완성시켰다. 그는 그림의..

하인즈 리듀스드 슈가 토마토케첩(369g, 마트 가격 3,780원)하인즈 오리지널 마요네즈(295ml, 4,380원) 두 제품 다 뚜껑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쓰는 제품.왼쪽의 케첩 용기 입구는 평소에는 막혀있지만, 눌러 짜면 ╋모양의 틈새가 벌어지며 케첩이 배출된다.케첩이 묽은 편이기 때문에 거꾸로 세워놓아도 새어나오지 않게끔 되어있다.마요네즈는 되직하기 때문에 딱히 그런 장치가 없이 동그란 구멍이 뚫린 입구이다. 하인즈 리듀스드 슈가 토마토케첩(369g, 마트 가격 3,780원)기존 하인즈 케첩 대비 당 함량이 75% 이하라고 한다.맛을 보았을 때 묘하게 시큼함이 튀는 느낌이다. 그런데 당함량 줄이면서 합성감미료(수크랄로스) 들어갔네... 이럴 거면 왜 줄였지뭐 그래도 그 덕분에 열량이 상당히 낮다. ..

아주 오래전에 라디오에서 '명륜동'이라는 곡을 들으면서 처음 알게 된 재주소년. 제주소년 아님'명륜동'이라는 제목, 잔잔한 기타, 가사를 읊조리는 듯한 음색, 그 모든 게 날 안심시켰다.그 당시의 내게는 '안심시켰다...'는 표현이 가장 알맞는 것이었다. 새로 지은 쌀밥, 촉촉한 달걀말이, 짭짜름한 어묵볶음, 씹는 맛 좋은 무말랭이에 고소한 김구이까지.재주소년의 앨범은 그렇게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 같은 음반이다.첫 곡을 플레이할 때, 청자들은 마치 김이 송골송골 맺힌 도시락통 뚜껑을 여는 것처럼 설렐 것이다.약간은 식어서 미지근해진 밥과 반찬, 그렇기 때문에 입에 넣는 순간 더 크게 느껴지는 포근함. 설레는 소풍날, 떠들썩한 운동회, 긴장되는 첫 데이트, 그런 따뜻함이 모든 곡에 깊이 스며있다.

비오레 선크림 아쿠아리치 워터리에센스 ビオレ Bioré UV aqua rich watery essence(50g, 548엔)이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비오레 내지는 아쿠아리치 정도로 적는다.선크림 중 가벼운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했다.구입처는 교토의 오에스. 세금 환급이 되지 않는 대신 상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하다.오에스 드럭스토어에 대한 추가 설명은 맨 밑에 따로 적는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50+ PA++++.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다.히알루론산과 로얄젤리 추출물 등을 함유했다고 나와있어서 촉촉한 질감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비오레 아쿠아리치 선크림을 전에 내가 사용하던 제품과 비교해봤다.오른쪽은 비욘드 허그 선 아쿠아 젤 선크림(SPF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