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행(書行):교보문고 배송박스가 새옷을 입었다!
첼시
교보문고의 톡톡편지로 '교보문고 배송박스가 달라졌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택배상자라더니 웬 가방이? 알고보니 교보문고의 새로운 배송상자였다! 4월 3주차부터 책을 구매하면 새로운 서행박스로 배송해준다더니 2주차에 주문했는데도 왔다! 가방 모양의 무늬가 납작한 상자와도 잘 어우러진다. 이 모양은 배송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탄 '서행(書行)'이라고 한다. 최리, 강혜인, 오승민, 이수연님의 작품이라고 한다. 책을 따라가는 여행,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동음으로 천천히 걷는 여정까지... 디자인할 때 이런 의미를 다 생각하고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과 참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런 손잡이까지 깨알재미! 여행을 준비할 때, 다닐 때의 설렘이 책장을 넘기는 순간의 즐거움과 일맥상통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