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많이 다르지 않은 4월의 많이 재생한 곡 목록.좋아하는 노래 반복>목록을 따로 추려서 또 반복>많이 재생한 곡 목록 반복>>>..이런 과정을 거쳐서 꾸준히 자가증식 하는 듯.다음달에는 한번 리셋하고 다시 헤아려 봐야겠다. 후추가 캣그라스와 바질 키우는 화분을 엎어버렸다.야 이 냥아치 네 이 냥을...ㅇ
본가에서 공수해온 순두부찌개 양념.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걸 냉동해놓고 쓰는 중이다. 찌개며 국이며 죄다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내게는 구세주같은 양념이다. ㅋㅋ 나도 찌개를 잘 끓이고 싶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죄다 끓여놓고 보면 맛이란게 도통 없다. ㅠ 이번 순두부찌개는 양념과 바지락의 도움을 받아서 먹을만하게 만들 수 있었다. 따지고보면 거의 반조리식품인 셈이지... 양을 가늠하지 못해서 순두부 한봉을 다 넣었더니 양이 너무 많아졌다. 왜 찌개를 끓이거나 나물을 만들 때는 내 감각이 마비되는걸까? ㅇ
오전에 사진 백업을 하느라 잠시 노트북을 내버려둬야했다. 빈 시간이 생겨 잘 됐다 싶었고 그 김에 화장품 서랍을 정리하기로 했다. 화장품을 주섬주섬 꺼내다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후추와 살게 된 이후로는 화장품이건 향수건 절대 밖에 꺼내놓지 않는다. 내가 자고 있거나 집을 비웠을 때 후추가 놀다가 깨기라도 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 제품은 욕실장에 두었고 이번에 정리하려는 건 색조화장품과 화장붓, 향수 등. 정리 끝! 윗사진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한다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