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봄을 누리는 고양이 후추
첼시
뽀뽀하자고 들이댔더니 온몸으로 거부하는 후추... 나 사랑한다며!!!사진에 보이는 앞발 뿐만아니라 뒷발에 꼬리까지 휘두르면서 최선을 다해 나를 밀어냈다. 또 나만 진심이었지 또... 봄이 되어 햇살이 따사로와지니 후추도 한결 즐거워보인다. 후추의 솜방망이로부터 지켜낸 캣그라스.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자라났다. 옆에 있는 것들은 새로 재배중인 바질. 나름 이름도 지어줬다. 이날만 기다렸던 것 같은 후추. ㅋㅋ 햡햡햡 소리를 내면서 캣그라스를 열심히도 먹는다. 표정만 보면 맹수야 아주. ㅋㅋㅋ 캣그라스 화분 들고 나타날 때마다 난리가 난다. 화분 붙들고 있는 솜방망이. ㅋㅋㅋㅋㅋㅋ 굳게 버티고 있는 찹쌀떡. ㅋㅋㅋ 햇볕이 따뜻하니 일광욕도 자주 즐기는 후추. 책상 위로 올라가서 뭐해...? 노트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