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미유]고추기름 만들기
첼시
고추기름이 있으면 볶음우동 만들 때도 쓰고 볶음밥에도 두루두루 잘 쓴다. 냉동실에 잠자던 파와 굴러다니는 마늘도 구출할 겸 고추기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파와 마늘을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향이 돌면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 저울을 선물 받아서(...) 계량해가면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냉동실에 있던 파 44g(얼음 떼면 40g 정도 되지 않을까?). 남은 마늘을 다 깠는데 딱 10g 나온다. 볶음밥 할 때도 파와 마늘을 볶은 기름을 쓰면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베트남 불고추를 7g 준비. 고추를 기름의 10% 준비하면 색이나 향이 곱게 잘 나오는 것 같다. 다 만든 뒤 맛을 보니 전부 다 불고추만 넣어도 됐을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다. 고춧가루 13g 준비. 위의 불고추와 합치면 총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