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이조절 답사기 : 서막
첼시
과연 이 식이조절의 종착지는 장밋빛 미래가 될 것인가 핏빛 비극이 될 것인가...(시작도 안했는데 말이 많다). 추석 끝나고 목요일부터 마중물 붓는 셈 치고 꼼지락꼼지락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나름 챙겨먹었다 싶은 한 끼만 끄적여봤다. 목요일 저녁 - 두부샐러드(모닝두부 140g 1팩 + 꽃송이상추 + 라디치오 + 오리엔탈드레싱 1T) - 찐 블랙아지헤이호박 100g, 탄산수 기계체조하는 지인에게 스쿼트와 비슷한 하체 운동을 배운 적이 있는데(난 이걸 얼치기 스쿼트라고 부른다) 밥먹기 전에 이 얼치기 스쿼트를 음악 네 곡을 들으면서 자세 바꿔가며 쭉 하고 난 다음에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레그레이즈, 그리고 플랭크를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알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만..